한국농업경영인 보은군연합회
(사)한국농업경영인 보은군연합회(회장 김기원)가 쌀 수확기 수습으로 가격대책 및 쌀농가 소득안정 대책을 제시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한농연 군연합회는 지난 11일 연합회 사무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제14회 군농업경영인대회 결산, 농정실패 규탄을 위한 400만인 농민궐기대회 참가, 배 수매가격 조정협의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 벼 수매가는 지난해 수준인 5만3000원에 수용하기로 잠정 결정하고 오는 22일 서울 관악구 보라매공원에서 열릴 농정실패 규탄을 위한 400만인 농민궐기대회에 회원 및 6개 농업인 학습단체, 쌀 전업농 등 100여명이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11월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양재동 서울농업무역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1회 으뜸농산물 전시회에 탄부 밤고구마와 회북 대추를 출품하기로 했다.
특히 이들은 이날 △농가부채의 근복적 해결을 위한 대책 수립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중단 촉구 △쌀 수확기 수습 가격대책 및 쌀농가 소득안정 대책제시 △농민조합원 중심의 협동조합 개혁 △농촌회생을 위한 농어촌복지특별법 제정 △청소년의 건강과 국내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학교급식법 개정 △농업예산을 국가예산 대비 10%이상 확대 △축산농가 보호를 위한 지원대책 마련 △실질적인 마늘농가 보호대책 제시 △실질적인 피해보상 및 농업재해대책법 제정 등 10개항의 주요 농정현안에 대해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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