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마을 자랑비 제막식은 지난 3월 군으로부터 마을자랑비 건립 대상 마을로 지정 받아 마을자랑비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2백만원의 군 지원비와 마을 기금 800만원등 총 1000만원으로 마을 자랑비를 건립하게 되었다.
마을 자랑비문은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 위원으로 있는 김건식씨가 문안을 작성하였고 마을 자랑비 뒷면에 남대문리에서 출생하여 6·25 한국전쟁 당시 전사한 6인의 명복을 비는 글귀가 올려져 더욱 뜻깊은 자랑비로 남게 되었다.
제막식에서 김 부군수는 “마을 유례비는 후세에 영원히 남을 남대문리의 자랑으로 비문에 새겨진 뜻을 받들어 어른을 공경하고 이웃과 서로 돕는 상부상조 정신으로 모든 마을의 으뜸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남대문리 마을 자랑비는 높이 250cm, 가로 150cm의 화강암으로 되어 있으며 앞면에는 마을 지명의 변천사, 유래 등에 설명되어 있고 뒷면에는 6·25 한국 전쟁시 전사한 6인의 성명과 명복을 비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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