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친목회 결성, 행정사업부 무료 대행
퇴직한 공무원들이 단체를 구성,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각종 서식 작성 등 행정사 업무를 무료로 대행해 주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행정친목회(회장 이대용, 총무 백금복)는 지난 1일 교사사거리 미래개발 옆에 사무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으로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지난 2월 발기인을 구성하고 3월 결성된 행정친목회(☎ 542-9027)는 현재 회원 28명이 매일 윤번제로 3명이 사무실에 출근,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민원사항을 해결해 줄 계획이다. 행정친목회에서는 △각종 서식 작성 △각종 계약, 확약, 청구, 차용증서 작성(부동산매매, 임차, 상속협의서) △호적신고 작성(출생, 사망, 혼인, 이혼, 기타 호적 정정허가) △내용증명, 합의서 작성 △진정, 질의, 탄원, 이의신청서 작성 △각종 사업계획서 작성 △각종 인·허가 면허 승인 신청대리(농지전용, 산림훼손, 점용) △기타 행정민원 등 행정사 업무를 무료로 대행해 주기로 했다.
이대용 회장은 “우리가 알고 있는 행정지식과 경험을 필요로 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해 주민 편의와 봉사를 위해 이번 일을 추진하게 됐다” 면서 “회원들 모두 풍부한 행정경험을 쌓은 만큼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봉사를 할 수 있도록 많은 이용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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