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생활체육 문화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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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생활체육 문화축제 열린다
  • 곽주희
  • 승인 2002.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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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9~20일 공설운동장서
보은군에서는 처음으로 충청북도 생활체육 문화축제가 개최된다.
군과 군 생활체육협의회(회장 한흥식)는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와 충북 도민의 일체감 조성을 위해 19·20일 2일간 공설운동장과 보조 경기장에서 ‘제12회 충북도 생활체육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12개 시·군·출장소 선수단 2000여명이 참석해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벌인다.

이날 축제에는 축구, 배구, 테니스, 탁구, 배드민턴, 족구, 정구, 게이트볼, 볼링, 궁도, 생활체조 등 생활체육 11개 종목과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등 민속경기 2개 종목, 시범종목으로 그라운드골프 등 총 14개 종목을 펼쳐진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한·중 생활체육교류를 위해 중국연변조선족 선수단 20여명이 참가, 테니스, 탁구, 게이트볼 등의 친선경기를 치르고 문화탐방을 하는등 우호를 다질 계획이다.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군은 상황실을 설치하고, 각 실과별로 업무를 분담해 담당 시·군을 지정, 선수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날 대회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 홍보 및 판매를 위해 뱃들공원 주변에 향토음식점과 농특산품 판매소를 설치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특산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부대행사로 19일(토) 오후 6시 30분부터 뱃들공원에서 경축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오후 7시부터는 시·군 노래자랑 및 연예인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 20일(일) 오전 10시부터 뱃들공원에서 보은지역 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클럽대항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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