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훈 유아 건강아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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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훈 유아 건강아로 선정
  • 김인호
  • 승인 2002.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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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7개월된 오석훈(남, 내속 사내)유아가 청주에서 개최된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서 참가자 68명 가운데 장려상에 뽑혀 부상으로 금1돈을 수상했다. 이 아이는 지난달 군 주최 모유를 먹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실시한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 군대표로 출전했다.

사내리 오승엽(33 상업)씨의 2남중 둘째인 석훈이는 1일 5차례 모유를 수유받고 있으며 8월부터 이유식을 곁들이고 있다. 자연분만으로 3월6일 세상의 빛을 처음 본 석훈이는 당시 체중이 3.2㎏로 지금은 키 63㎝, 체중 8.4㎏을 보이고 있다. 석훈이는 하루 12시간 정도 수면을 취하며 엎드려 자는 습관을 갖고 있다고 한다.

석훈의의 어머니는 “첫 아이도 12개월간 젓을 먹여 큰 어려움이 없었다”며 “그러나 작은아이는 음식점을 운영하게 돼 바쁠 땐 수유 후 남은 나머지 분을 짜내질 못해 밖으로 흘러나와 옷을 적신 적이 여러번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이가 젖병을 전혀 물지 않아 외출 시에는 아기를 안고 수유할 마땅한 장소가 없어 곤란을 겪었다”고 모유수유 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편 군보건소는 모유수유를 돕기 위해 모유수유 용품을 구입해 대여해주고 있으며, 임산부를 대상으로 모자건강교실과 태교교실을 매월 2회 운영, 임신 중에 부족하기 쉬운 철분제를 무료로 공급하는 등 모유수유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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