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우승, 각 봉사원간 친목 화합 다져
충북 적십자 봉사원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진 제8회 충북 접십자봉사원 체육대회 및 우정의 한마당 축제가 9월 29일 군청 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기 군수와 심규철 국회의원, 김홍운 도의원, 차주원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박상준 지사협의회장을 비롯,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도내 15개(청주, 서청주, 동청주, 남청주, 청원, 괴산, 음성, 증평, 진천, 충주, 제천, 단양, 보은, 옥천, 영동) 지구협의회 회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특히 이날 영동지구협의회는 수해복구를 위해 노력한 적십자 봉사원들의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는 플래카드를 들고 다시 한번 고맙다는 인사를 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상준 지사협의회장이 박종기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식후 행사로 합기도 부룡관(관장 조명희) 원생들의 늠름하고 깜찍한 합기도 시범이 펼쳐져 참석자들로부터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도내 15개 지구협의회는 족구와 배구, 단체줄넘기, 윷놀이, 800m계주, 축구(번외경기) 등 체육대회를 통해 회원 상호간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또한 우정의 한마당 축제에서는 연예인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각 지구협의회별로 1명씩 선발해 펼쳐진 노래자랑에서는 회원들이 무대로 나가 같이 춤을 추는 등 화합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이번 경기 결과 증평지구협의회가 우승, 옥천지구협의회가 준우승, 보은지구협의회가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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