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보은중)에 학용품 및 시집 기증
고향을 아끼고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학용품과 시집을 전달한 우리 고장 출신 시인이 있어 화제다. 보은중학교 8회 졸업생인 황귀선(61, 탄부 장암) 시인은 9월 27일 모교를 방문, 노트 3000권과 시집 ‘사랑에는 쉼표가 없습니다’,‘보청천’각 250권(시가 425만원 상당)을 전달했다.황귀선 시인은 후배들에게 학업에 정진해 보은을 빛낼 인재가 될 수 있도록 격려했으며, 독서의 달을 맞아 학생들로 하여금 마음을 따뜻하게하고, 고향과 추억을 되새겨 볼 수 있도록 자신이 손수 쓴 시집을 전하는 뜻을 밝혔다.
이에 보은중학교(교장 김홍래)에서는 전달받은 학용품과 시집을 학생들에게 나누어주고, 기증받은 시집중 일부를 개가제로 운영중인 도서관에 비치, 후배 및 교직원들이 읽게 할 예정이다. 한편 황귀선 시인은 한국 현대시인협회 이사이면서 (주)모닝글로리 대표이사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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