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21일까지, 단풍가요제도 참관
보은군의 일본 자매결연지인 고강정 정장 일행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보은군을 방문한다. 보은군 방문단인 요시모토마사노리(길원정헌) 정장을 비롯해 총무과장 등 고강정 공무원과 의회의원 4명은 보은군에 체류하면서 단풍 가요제 및 충북도 생활체육 문화축제를 참관하고 군내 관광명소 및 유관기관을 방문, 친선을 도모하게 된다.그동안 역사교과서 왜곡 사건과 구제역 등으로 자매교류 사업이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바 있다. 이번 고강정장의 방문으로 그동안 교류사업의 침체를 극복하고 양군간의 우호 증진 및 상호 협력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선 보은군청을 정식 방문해 박종기 군수와 환담하고 군의회를 방문한 후 뱃들공원에서 개최되는 충북도 생활문화축제 개회식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하게 된다.
또 보은읍사무소를 방문 최일선 행정기관을 비교 견학하고 오후에는 비림원을 들러 역사적 문화사적으로 가치가 높은 작품들을 관람한다. 또 보은군 농업의 산실인 농업기술센터를 견학하고 산외초등학교를 방문한다. 실무자들은 2003년 당년의 자매 교류사업 및 10주년사업에 대한 협의와 함께 속리산 잔디광장에서 개최되는 단풍 가요제를 참관한 후 3시경 서울로 출발, 공식 일정을 마치게 된다.
한편 고강정과의 교류 사업은 공무원 및 의회의원의 방문 및 농업인 연수, 초·중학생간 홈스테이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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