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쌀 북한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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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쌀 북한으로 간다
  • 송진선
  • 승인 2002.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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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415톤 인천항에서 선적
보은쌀이 10월 북한으로 간다. 부의 대북 식량 지원 정책에 따라 보은군은 2000년산 보은쌀 1차분 896톤과 2차분 1078톤을 배정받았다. 이중 1차분 896톤 중 1단계로 415톤이 10월 북한에 간다.
이번 1단계를 공급 한 후에는 2단계 403톤, 3단계 78톤을 계속 지원 1단계를 마치게 된다.

이후 2차분도 정부 공급 계획에 따라 1단계 195톤, 2단계 298톤, 3단계 585톤까지 총 1078톤을 차례로 북한에 보내게 된다. 현재 2000년산 정부양곡이 청정정미소(보은 죽전)에서 1일 50여톤씩 가공돼 인천항으로 선적되고 있다. 쌀 896톤은 40킬로그램 포대로 2만2500가마고, 25톤 트럭 36대 분량이다.

최근 남북 합의사항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는 대북 쌀 지원의 이번 합의 내용은 쌀 40만톤을 10년거치 20년 상환, 이자율 1%의 차관형식으로 지원되는 것. 북한에 보내지는 쌀포대에는 '대한민국'을 표기하여 북한 주민이 남측의 지원 사실을 알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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