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보천클럽 남자부 2연패 쾌거
보은 보천클럽(회장 전성환)이 도지사기 생활체육 남·여 배구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승을 차지,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보은군 대표로 출전한 보천클럽은 8월 31일과 지난 1일 2일간 19개(클럽 11, 직장 4, 어머니부 4)팀이 참가한 가운데 보은실내체육관 및 보은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도지사기 생활체육 남·여 배구대회 클럽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4월 14, 15일 2일간 옥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도지사기 생활체육 배구대회 우승에 이어 올해도 우승을 차지하는 등 대회 2연패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4월 제4회 및 올해 3월 제5회 도연합회장기 배구대회에 출전, 각각 3위를 차지했던 여자부 보천클럽(회장 허경숙)은 올해 4개 팀이 참가해 경합을 펼친 결과 4위를 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보은 보천클럽(남)은 참가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결승에서 진천 덕산클럽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으며, 보천클럽(여)은 지난해 꾸준한 훈련과 연습을 통해 이번 대회 어머니부 경기에서 제천어머니, 청주중앙, 영동어머니클럽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생활체육 보천클럽은 배구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들이 결성한 모임으로 아침, 저녁으로 회원 스스로 운동에 참석해 연습하고 훈련한 결과 이같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98년 창립 현재 보은군을 대표해 각종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보천클럽(남)은 지난 98년 제1회 충북연합회장기 생활체육배구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이래 99년 제1회 도지사기 생활체육 배구대회 우승, 2000년 도민체전 3위, 지난해 4월 3회 도지사기 및 4회 도연합회장기 생활체육 배구대회 우승, 올해 3월 제5회 도연합회장기 생활체육 배구대회 우승 등 도지사기 2연패, 도연합회장기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하는 등 도내 순수 아마추어 배구 동호인 클럽팀 중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천클럽(여)은 2000년 결성, 21명의 회원들이 아침, 저녁으로 남자 회원들과 함께 꾸준히 연습한 결과 지난해 및 올해 대회에서 3위라는 좋은 성적을 올렸었다.
이번 대회 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다.
▲클럽부 △우승 : 보은 보천클럽A △준우승 : 진천 덕산클럽 △3위 : 진천교회 임마누엘클럽·옥천 X.T.M클럽 △감독상 : 보은 보천클럽A 홍기성 △최우수선수상 : 보은 보천클럽A 천장희 ▲직장부 △우승 : 옥천중학교 △준우승 : 증평소방소 △3위 : 보은고등학교 △감독상 : 옥천중 유재구 △최우수선수상 : 옥천중 황인문 △모범단체상 : 하이닉스반도체 ▲어머니부 △우승 : 제천어머니 △준우승 : 청주 중앙클럽 △3위 : 영동어머니클럽 △감독상 : 제천어머니 강경욱 △최우수선수상 : 제천어머니 김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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