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곡리 김민국 최고 건강 영유아로 선발
보건소가 지난 4일 문화원 시청각실에서 42명의 모유를 먹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한 모유 수유아 선발대회 결과 종곡리에 거주하는 9개월된 쌍둥이 형제 중 동생 김민국영아가 최우수상에 선발됐다. 우수상에는 5개월된 내속리면 오석훈 영아가 뽑혔으며 장려상에는 손형우 외 2명, 특별상엔 임세은 외 1명이 건강한 영유아로 선발됐다. 또 인기상엔 강우정 외 2명, 튼튼상에는 김종수 외 1명이 차지, 상장과 부상으로 지붕자동차 등을 전달받았다. 이외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으로 앨범이 증정되었고, 수상자 중 쌍둥이 자매인 김민아와 김민지 유아는 우수상과 인기상을 동시에 받는 기쁨을 누렸다.
보건소 관계자는 2001년도 보은군 모유수유율은 30.7%로 전국 평균 모유수유율 16.3%보다 두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보건소에서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모자건강교실과 태교교실을 매월 2회 운영, 임신중에 부족하기 쉬운 철분제를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
또 모유수유를 돕기 위해 모유수유용품을 구입해 대여해주고 있으며 여성과 어린이의 건강을 유지 증진키 위해 홍보와 교육, 캠페인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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