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여성발전에 일익을 맡고 있는 생활개선회원들에게 적극성과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한 보은군생활개선회(회장 석정숙)한마음 수련대회가 지난 16일 속리산유스타운에서 회원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특히 이 자리에는 박종기 보은군수를 비롯, 김연정 군의회의장 등 군의원과 각 읍면장 등이 대거 참석하는 높은 관심을 보여 생활개선회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이날 회원들은 상호간 정보교환과 상반기 생활개선회 활동을 평가하고 충주시 YMCA 경석수 회장의 ‘21세기에 성공한 여성과 아름다운 삶’이란 주제의 특강을 경청했다. 회원들은 이어 컴퓨터와 친해지기 운동, 배움의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농촌생활을 주도하는 적극적인 여성, 나와 가족 지역사회를 위한 3·3·3 생활과제실천 운동 생활화 등의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채택하고 건전한 농촌가정과 밝은 사회 건설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화합의 한마당 행사에서는 저명 레크레이션 강사를 특별 초빙해 여가 활용방법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생활개선 기본상식을 가장 많이 아는 회원을 뽑는 ‘생활개선 퀴즈왕’을 선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