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 우회도로 27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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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 우회도로 27일 개통
  • 송진선
  • 승인 2002.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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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면 송현리와 탄부면 하장리간 마로 우회도로가 27일부터 개통된다. 대전 지방 국토관리청이 1997년 12월30일 착공한 이후 4년 8개월에 걸쳐 총 263억원을 투입한 곳으로 이 우회도로는 총 연장 3.8㎞에 대해 4차로로 확포장했다.

당초 마로 우회도로는 마로면의 소재지로 마을이 도로와 연접되어 형성되어 있고 도시계획 구역이어서 사람과 차량의 통행이 많은 관기리만 우회하는 것으로 설계되었으나 역시 국도에 연접되어 마을이 형성되어 있는 송현리 주민들이 교통사고 이유를 들어 송현리도 우회해줄 것을 요구, 당초보다 도로가 크게 연장됐다.

그런가 하면 우회도로 구간에 있는 탄부면 하장리 소재 보덕중학교의 진입로를 설계에 반영하지 않아 별도로 한 개의 차선을 만드는 등 공사 금액이 증가했다.

교통혼잡 및 사고위험이 상존했던 마로면 소재지 관기리를 우회하는 것으로 이 도로개통으로 마로면 통과시간이 크게 단축되는 동시에 원활한 교통소통과 교통사고 방지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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