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예산 679억원 확정
상태바
새해예산 679억원 확정
  • 송진선
  • 승인 1998.12.2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소대행사업비등 절감 7억여원 예비비로
내년도 예산이 초 긴축으로 편성, 총 679옥 5328만원을 최종 의결했다. 군의회 예결특위(위원장 조강천)는 17일부터 20일까지 수정 예산안을 심사하고 최종 계수 조정을 마친 뒤 21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 것. 예결특위는 예산심의를 하면서 세입 부분은 삭감없이 원안대로 심의한 반면 세출 부문에서는 시급을 요하지 않거나 사업효과가 미흡한 예산, 과다 계상된 사업비를 예산 절감 차원에서 삭감 처리했다.

특히 경상경비 중에서는 의원 및 공무원의 해외 연수비를 전액 삭감했으며 시보 공무원 인건비와 임의단체 지원비를 절감하고 직장 육상팀 육성 사업비 및 대형 태극기 게양대 설치비, 국가 유공자 유공 건립비 등은 전액 삭감했다. 이외에 청소대행 사업비도 예산 절감 차원에서 2800여만원을 삭감하는 등 일반회계에서는 사업효과가 불투명하거나 소모성이 있는 경비 등 사업효과가 미흡하다고 판단되는 사업리르 삭감해 총 7억62646만원을 예비비로 조정했다.

일반회계는 자체수입은 물론 지방교부세, 지방 양여금, 보조금이 대촉 감소돼 98년도 회계대비 19.4%가 감소됐으며 양여금과 보조금 등이 삭감 내시돼 수정예산에서 2811만원이 감액된 612억1412만원을 편성했다. 또 특별회계는 상수도 사업 특별회계 등 8개 특별회계에 67억3916만원이 편성됐는데 내년 재정자립도는 14.8%에 불과하고 의존도는 85.2%로 나타났다.

예결특위 조강천위원장은 "적법하게만 집행하면 된다는 관행이나 사고에서 벗어나고 계상된 예산이니까 다 집행해야 한다는 것은 잘못" 이라며 "마을별 숙원사업은 우선 순위를 정해 계획적으로 추진하고 장기 계속 공사 이외의 지연발주에 따른 사고 또는 명시이월 사업이 한 건도 발생되지 않도록 유념하고 자체수입 확충을 위해 탈루세원 발굴 및 세입재원 마련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