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 자원봉사자대회 성료
보은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유남)에서는 군내 독거노인과 불우가정등 소외계층에 대한 헌신 봉사로 따뜻한 사회, 밝은 사회 만들기를 위해 98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하고 모범봉사자를 선발표창했다. 지난 15일 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김종철군수와 박종기도의원, 박홍식군의회의장 및 기관단체장과 각읍면 자원봉사센터회원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봉사자 12명을 선발해 표창과 함께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대회에 앞서 삼산초 학생들의 소고춤과 자모들의 설장고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이날 대회에서 이유남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따뜻한 사회,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헌신 노력하신 모든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면서 "오늘을 새로운 시작의 계기로 삼아 앞으로도 변함없이 자긍심을 가지고 더 열심히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최현호 흥덕연구소장을 초청, 『행복한 삶, 자유-평등-봉사』라는 주제로 초청강연이 펼쳐졌으며, 노인병 예방과 여성의 질병에 대한 비디오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올해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난 1월 수혜자 86명과 봉사자 170명이 재 결연을 추진해 말벗, 세탁, 청소, 밑반찬 제공등 재가 봉사활동을 월 3회 전개해 연 2064회 방문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3월에는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에 대한 자원봉사자 재교육을 실시했다. 또 특별봉사활동으로 설, 추석, 생일날을 기해 각종 음식을 준비 독거노인들을 위로 격려하고 5월 어버이날을 맞아 각읍면 자원봉사센터별로 경로잔치를 열어 소외된 독거노인드르이 외로움을 달래주었다. 특히 지난 8월 수해때 수해를 당한 독거노인 및 불우가정에 대해 복구활동 및 생필품을 전달하는등 도움을 주었으며, 11월과 12월에는 독거노인 김장담그기를 실시해 850포기의 김장을 100여세대에 전달했다.
이밖에 미용사협회의 도움으로 10회에 걸쳐 읍면 순회 미용봉사활동 전개와 간병인 교육을 수료한 23명이 의명병원과 오기형정형외과 주2회 방문 환자간호 및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보은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11개 읍면센터가 조직되어 일반자원봉사자, 170명, 전문직 봉사자 65명등 총 235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25명의 후원자로 구성돼 독거노인, 장애인등 86명의 수혜자를 관리하고 있다.
모범자원봉사자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감사패 : 보은읍 자원봉사센터 후원회(대표 배규정), 수한면 자원봉사센터 후원회(대표 조창근) ▲ 국회의원 표창 : 김충남(내북 동산, 내북자원봉사센터장), 박희란(보은군자원 봉사센터 간사) ▲ 군수 표창 : 김정순(보은 학림), 김예응(내속 사내), 우순제(삼승 상가), 채경순(수한 후평), 양순석(회남 거교), 임순자(회북 중앙), 이용구(산외 봉계) ▲ 군의회의장 표창 : 이해숙(외속 황곡), 허일음(마로 관기), 최삼순(탄부 구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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