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 있는 운영으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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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 있는 운영으로 호평
  • 송진선
  • 승인 1998.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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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시, 재해특위가동 제도개선 건의 등 활발
제3대 군의회는 출범과 함께 활발한 의정활동을 벌였다. 지난 지방선거로 인해 11명의 의원중 6명이 초선이어서 당초 출범할 때에만 해도 경험부족에 따른 의정수행에 차질을 예상했으나 의원들의 꾸준한 자기연찬 및 현장에서의 주민 여론 청취로 인해 실력을 쌓은 의원들은 3대의회 출범 후 생산적인 의회운영을 했다. 지난 8월 수해가 발생하자 각 군의원들은 출신지역의 수해현장을 샅샅이 누비며 피해를 조사해 항구복구가 될 수 있도록 기초를 만들었는가 하면 재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수해지역에 대한 상세한 조사와 수해에 대한 원인분석 및 대안제시까지 병행해 현지여건에 맞는 설계와 시공을 촉구했다.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수해지역에 대한 상세한 조사와 수해에 대한 원인분석 및 대안제시까지 병행해 현지여건에 맞는 설계와 시공을 촉구했다. 또 수해복구와 관련한 제도개선 및 지역의 열악한 재정사정을 감안한 국고의 대폭적인 지원으로 항구복구가 될 수 있도록 상부기간에 건의를 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11월1일부터 20일까지 정기회를 대비한 행정사무감사 특위를 구성해 지난해와 올해 시행한 각종 건설공사와 자본적 보조사업에 대한 실사를 벌여 불량시공 및 목적에 맞지 않는 사업등을 파헤쳐 문제점에 대한 대안제시와 함께 현장민원 및 주민여론을 수렴해 이해갈등을 사전에 조정해 능률적이고 합리적인 행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했다.

이와같은 생산성 있는 의회로 운영해온 군의회는 임시회를 9회 45일에 걸쳐 운영했으며 정기회 1회 35일간 총 10회에 걸쳐 80여일간 운영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 및 감시를 게을리 하지 않고 공조체제를 이뤄가며 성숙한 의회상 정립에 나름대로 노력한 한 해이다. 이 회기동안 조례안 52건을 처리하고 6차례의 특위를 설치해 현안을 다뤘으며 4차례의 예산심의로 군정의 알찬운영을 독려하기도 했다. 특별위원회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군의원들의 업무연찬을 강화시키고 현장위주의 의정활동으로 주민들의 여론을 대변하는데 충실했다.

또 국회에서의 의원연찬회에 참석해 한 층 차원높은 의정수행 능력을 익히고 선진의회를 비교 시찰, 각종 세미나 및 토론회에도 참석해 의원의 자질 향상과 함께 실력을 연마시켰다. 기자 간담회 및 전직군수 초청 간담회, 기관단체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정정담회 운영과 의장단 읍면순회 의정 정담회를 11차례에 걸쳐 실시해 지역여론을 수렴 의정에 반영하는 기회로 제공하기도 했다. 이밖에 8월 수해로 엄청난 재산상의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직접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수재민들을 위로하는 등인보 협동사업을 펼쳐 주민과 함께 가는 의회상을 정립시켰다.

군의회는 이와같은 의회의 활발한 의정활동에 대한 의정보고회 및 읍면 순회간담회 등을 개최해 주민들에게 활동상황을 홍보해 민의를 대표하는 대변자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십분 발휘하고 주민들에게 의회운영에 대한 협조 및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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