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의원 예결위 활약 진가 내년 본격 착공 전망
99년 정부예산에 현안인 중부내륙고속도로 사업비 215억원이 확정돼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공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회 예결위원으로 활동하 어준선의원에 따르면 당초 9월 자민련 예결위원으로 당정 협의회에 참석, 99년 예산에 100억원 편성을 확정했으나 국회 정기회 예결위에서 최종공사비 200억원과 실시설계비 15억원을 포함해 총 215억원의 예산안을 의결하고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되었다는 것. 이에따라 조기완공도 기대돼 서울이나 청주 등지의 도시지역과 보은 뿐만 아니라 속리산과 구병산 등지와도 접근성이 좋아져 관광활성화 및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도시민들에게 보다 빠르게 제공할 수가 있어 농산물 판로확대로 인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개발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청원~보은~상주간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총 연장 80.7km에 폭 23.4m로 총 사업비 6547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 사업으로 이미 98년 착공해 2003년 완공에 있다. 이미 전구간에 대해서는 기본 계획이 완료되었고 청원 남이~문의 마구리 구간과 회북건천~보은 금굴까지는 실시설계까지 완료되었으며 회북 용촌리~건천리간은 설계와 시공을 일괄 입찰할 예정이다. 또 보은 금굴~마로 적암간은 올해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올해 기 편성된 50억원을 일부 구간에 대한 토지 보상을 실시하고 있어 내년 예산에 반영된 200억원으로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공사를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중부내륙고속도로 사업비 확정에 크게 기여한 어의원의 경우 이미 지난 8월 수해시 중앙 예산 1400여억원 확보에도 많은 역할을 해 수해지역에 대한 항구복구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국회 본회의 국정감사에서는 농업 정책자금의 금리를 5.5%로 인하하고 2000만원 이하의 예금에 대한 이자소득세 감면을 향후 2년간 연장시키는 데에도 노력하는 등 농업인들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에도 충실했다는 호평이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