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 회북, 내북지역 고압선 통과
한국전력에서는 남원에서 보은까지 연결되는 초고압선 송전선로 설치사업에 따른 주민 설명회를 오는 11일 오후 3시 문화원 시청각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송전선로 건설 사업은 효율적인 대전력 수송체계 구축 및 안정된 전력의 지속적인 공급을 위한 것으로 전북 남원시 이백면 신기리 신남원 변전소에서 보은군 회북면 쌍암리 송전철탑까지 약 162km구간으로 내년부터 2003년까지 총 634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관내에는 수한·회북·내북면을 관통하게 되며 765kv의 전압이 통과하는 2회선용 4각 철탑 27개가 설치된다. 이 사업과 관련해 군청 환경보호과와 수한면사무소, 회북면사무소에 공람장을 설치하고 내년 1월9일까지 공람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해당 지역 주민들은 사업시행 기관에서 초고압 송전선로가 지역을 통과함에따른 난시청 해소 등 각종 생활불편 사항 및 재산상의 불이익이 없도록 해줄 것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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