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경기 통해 화합과 고향애 느껴
출향 충북도민들이 철강의 도시 포항에서 화합과 친목도모를 위한 뜨거운 만남의 자리인 제5회 재포항 충북향우회 체육대회가 지난 20일 인덕 잔디구장에서 펼쳐졌다.이날 행사에는 각 지역 향우회원과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 축구와 배구, 족구, 피구 등 운동경기와 레크레이션 등을 통해 회원간 화합과 고향에 대한 사랑을 재확인했다.
재포항 충북 향우회 김병훈 회장(충주)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욱 더 끈끈한 정으로 한마음으로 굳게 뭉쳐 향우회의 발전은 물론 나아가 고향 발전으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재부산 충북향우회와 재울산 충북향우회 및 경주 충북향우회 임원 및 회원들도 참석, 행사를 축하해 주고 친선 경기를 펼치는 등 유대관계 강화 및 돈독한 우애를 다졌다.
보은군 향우회에는 재울산 박인하 회장과 김윤환 회원 등이 참석했고 또한 재부산 충북향우회 고문인 신광부씨(보은 학림)와 재부산 향우회 이달홍 총무가 참석, 회원들과 고향 보은소식을 나누는 등 오랜만에 정겨운 이야기 꽃을 피웠다.
또 보은군 향우회는 이날 체육대회에서 보은 동동주 및 막걸리와 돼지고기 삼겹살, 꽁치구이 등 푸짐한 안주와 점심으로 국수를 말아 참석한 회원들을 대접하는 등 훈훈한 인심을 베풀었다.
한편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지역별로 향우회를 묶어 선수들을 뽑아 축구, 배구, 피구, 족구 등 경기를 실시, 승패를 떠나 친목 도모는 물론 화합과 더나아가 충북인으로써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고 각 지역 고향에 대한 향수와 애정을 더욱 돈독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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