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고 제11회 보천종합예술제
보은고등학교(교장 김중규)학생들의 한해 동안 갈고 닦은 재능과 끼, 솜씨는 물론 젊음의 열정을 발산한 제11회 보천종합예술제가 25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보은고 관악부의 멋진 연주로 문을 연 이번 보천종합예술제는 학생들이 준비한 춤과 연극, 브레이크 댄스, 콩트, 사물놀이등의 공연이 이어질때 마다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특별활동시간을 통해 틈틈히 마련한 학생들과 교사들의 미술, 사진, 개인 문집, 시화 작품 전시회가 23일부터 24일까지 본교 교정에서 펼쳐져 주위의 눈길을 끌었다.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동안 펼쳐진 이번 보천종합예술제 한마당 잔치 1부에서는 관악부의 멋진 연주회와 시낭송, 민속극, 꽁트, 마림바 독주, 코메디, 코믹중창, 의식발표회, 댄스, 사물놀이등이 펼쳐졌으며, 2부에서는 보컬부 달무리의 연주회를 시작으로 미스보천선발대회, 클라리넷 독주, 브레이크 댄스, 차력시범, 중창, 보천가요제를 끝으로 다채로운 공연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김중규 교장은 "학생들의 불타는 열정으로 빚어낸 보천종합예술제가 그동안 연마한 기량과 재주를 십분 발휘한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 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힘찬 기상과 밝은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향해 웅비하는 보천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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