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외적십자, 농가일손돕기로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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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외적십자, 농가일손돕기로 구슬땀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19.09.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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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외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농가일손돕기에 나서기 전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산외면적십자봉사회(회장 서명희)가 농산물 수확철에 들어서면서 농가일손돕기로 구슬땀을 흘리며 인도주의를 실천하고 있다.
 실제로 산외적십자봉사회는 24일 회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친 병간호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외면 장갑리 강춘석씨 밭 1,000㎡면적에 심겨진 고구마를 수확했다.
이날 수확한 고구마는 모두 2,000여kg으로 10kg 1박스에 20,000원에 거래되고 있어 이날 수확한 고구마 200박스는 40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산외적십자봉사회의 이와 같은 봉사에 힘입어 어른을 보살필 수 있었던 강씨는 이날 모친이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모친의 병세가 위중해 큰 걱정을 하고있었는데 산외적십자봉사회원들의 도움으로 큰 고통을 덜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산외적십자는 지난 22일에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500박스분량의 고구마를 수확함으로써 농가일손을 덜어주는데 앞장섰다.
산외적십자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보은지구협의회 산하 14개 봉사단체의 하나로 인도주의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산외면노인복지대학운영, 세탁봉사, 이미용봉사, 농가일손돕기, 어려운 가정을 돌보는 희망풍차사업 등을 실천하고 있는 열정적 봉사단체로 정평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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