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체납으로 인해 군의 각종 사업 시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세외수입 체납액도 급증해 지방재정 운용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세외수입인 과태료 미수액이 5564만여원에 이르고 기타 잡수입이 2174만여원에 달하는 등 올해분 세외 수입 미납액이 7984만여원에 이르고 있으며 여기에 과년도 미수납분까지 합하면 1억2616만여원에 달한다.

군은 경제난으로 인해 미수액이 증가하고 자주재원 확보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고질테납자등에 대한 강력한 대응으로 세외수입에 대한 미수액 장수를 강력히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12월1일부터 30일까지는 특별 징수 기간을 설정해 이 기간동안 미수액 정리 독려, 징수반을 편성하고 책임 징수제도를 운영, 미납자 소재 파악 및 재산을 조회하는 등 세외수입 체납액을 일제 정리해나갈 계획이며 책임 징수제를 운영하고 징수 실적이 높은 실과에 대해서는 군수표창을 추천하는 등 세외수입 징수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