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기~청산간 도로 위험 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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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기~청산간 도로 위험 천만
  • 송진선
  • 승인 1998.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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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지역 곳곳 방치, 야광판도 없어 사고 위험 높아
지난 8월 수해로 인해 관기~청산간 지방도로 곳곳이 유실되는 등 크게 피해를 입은 가운데 수해를 입은 도로 곳곳이 방치돼 있어 도로 상황을 식별하기 어려운 야간에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소지가 높아 대책이 시급하다. 이 지방도 중 청산지역에는 도로 한 쪽 면이 완전 유실돼한 개 차선만 통행할 정도로 피해가 큰 지역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위험 표지판이나 안전 운행 유도 시설이 매우 허술하다.

더욱이 야간에는 이들 수해 지역에 대한 야광판조차 설치되지 않아 도로 상황을 잘 모르는 외지인들이 야간 운전시 큰 불편을 겪을 뿐만 아니라 자칫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 관기~청산간 지방도는 이들 구역안에 거주하는 주민들 뿐만 아니라 영동지역에서 관기방향으로 영동지역에서 관기방향으로 통행하는 차량이나 경북 상주쪽으로 운행하는 차량들의 통행량이 많은 곳이어서 대책이 더욱 시급한 실정이다.

실제로 지난 21일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야간에 청산에서 관기쪽으로 운행하던 울산에 사는 송모씨는 수해를 입은 도로에 대한 안전관리가 허술해 도로에 대한 식별이 어려워 차량이 도로 아래 하천으로 추락할 뻔했다는 것. 이 주민은 차량통행이 많은 도로에 대한 안전관리 허술로 인해 사고가 일어날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야광표지판 등을 설치해 대형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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