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군수 시정연설서 밝혀
김종철 군수는 지난 25일 군의회 정기회 시정연설에 서 새해 군정을 세계 선진 자치단체 도시들과 어깨를 겨루는 경쟁력있는 일류 자치단체로 거듭나는데 목표를 두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우선 완벽한 수해복구 공사를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재해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항구복구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역설하고 지역의 균형개발로 질 높은 삶의 터전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또 친절을 자치행정의 제1의 과제로 선정해 스스로 변화하는 공직 사회의 기틀을 마련하고 민원행정의 실명제를 추진해 주민 본위의 친절 봉사행정에도 무게를 두었다. 또 내실있는 세무행정, 경영마인드에 입각한 군살림을 알차게 꾸리고 군 심벌마크와 마스코트를 공모해 출향인들의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등 안정된 자치행정 기반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군수는 이밖에 지역 경제 회생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수도권 지하철 광고를 비롯한 다양한 광고매체를 통해 지역특산물을 홍보하고 농공 병진의 환경 친화적인 새로운 기업을 발굴 육성함은 물론 지방 공업 육성을 위해서 불필요한 행정규제를 과감히 정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한 마을 1경로당 설치와 읍면까지 한방 진료실과 물리치료실을 확대 설치하는 등 살기좋은 복지 농촌 건설을 앞당기고 환경친화적인 지역개발 시스템 도입과 보은 세계 불교문화 엑스포 개최를 검토하는 등 지역 특유의 볼거리, 먹거리개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군수는 끝으로 새해 예산안이 올해 당초 예산과 비교할 때 181억여원이 감액돼 주민 숙원사업 해결에 많은 문제점이 도출될 것이라며 내년도 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군의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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