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회 활성화에 최우선둘 터"
상태바
"군민회 활성화에 최우선둘 터"
  • 송진선
  • 승인 1998.11.2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경군민회 신임 이재수 회장
"지·덕·체를 겸비한 훌륭한 분들이 많은데 부족한 저를 회장으로 선임해 주신 회원께 감사드립니다. 전임 회장들의 조언을 받아 회원간 화합과 우의 돈독은 물론 애향심을 가진 군민회로 거듭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0일 재경군민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이재수씨(59, 산외 원평)의 소감이다.

재경 보은중학교 총 동문회장을 역임하면서 전 동문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등 리더십을 발휘해 동문회가 크게 활성화되는데 기여한 인물로 정평이 나있는 이회장은 군민회 활성화와 회원들의 애향심을 더욱 북돋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회장은 회원들의 결속과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해 체육대회나 등산모임을 개최하고 소속감 고취를 위해 군민회원들의 사랑방인 사무실 마련의 기틀도 다지겠다는 포부도 갖고 있다.

또 지역에 남아 고향을 지키는 군민들이 너무 고맙다며 각 읍면장, 이장들과 회원들의 만남을 주선해 지역발전을 모색하고 고향의 극빈자나 소년소녀 가장 등을 후원해주거나 경로잔치를 개최하는 등 재경군민회와 고향 사람들과 유대관계를 가질 수 있도록 각종 사업을 구상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경 군민회원들에게는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에 판매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회원들이 고향농산물 판매요원이 되어달라는 주문도 잊지 않았다.

지난 수해시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동대문 평화시장내 의류상가들의 협조를 받아 수재민들에게 의류 1000여만원 상당을 제공하고 또 재경보은중 동문회 행사시 고향 농산물을 구입해 사용하는 등 애향심이 남다른 것으로 이름이 나있는 이회장은 군민회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회원들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보은중학교 6회 졸업생인 이회장은 부인 박옥희씨와의 사이에 2남2녀를 두고 있으며 현재 동대문 평화시장 상인엽합회장과 신당 1·2·3동 새마을금고 부이사장도 맡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