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주요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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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주요사업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9.08.2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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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은 민선7기 1년을 보내며 2019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향후계획을 보은군의회에 보고하고 공유했다. 보은군 주요업무 추진상황 중 특수시책 또는 현안사업 등을 알아보는 세 번째 순서.

밭작물 관정지원 사업 저조
궁저수지 자원화에 31억 투입
관정지원사업의 진척이 더디다. 군은 밭작물 가뭄피해를 줄이기 위해 올해 사업비 1억200만원을 편성하고 관내 0.1ha 이상 개인별 밭작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중형관정 15공, 급수저장조 20개 지원(자부담 50%, 군비 50%)을 목표로 정했으나 상반기 실적은 중형관정 2공, 급수저장소 2개소 달성에 그쳤다. 군 관계자는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사업목적에 이용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겠다”고 보고했다. 반면 보은한우 시설장비 지원 사업은 제 속도를 내고 있다. 개체관찰CCTV 및 개체보정자동목걸이 구입비로 31농가에 8500만원이 지원됐다. 목표대비 80% 수준.
농축산업 관련 부서는 궁저수지 자원화 사업도 벌이고 있는데 사업내용을 보면 외래어종 퇴치, 어족자원 증대시설, 치어방류, 어선계류장 설치 등을 계획하고 있다. 사업비는 내년까지 3년간 국도군비 등 총31억4000만원 투입 예정이다. 관계자는 유휴저수지 관광자원 활용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어족자원증대 및 환경보전을 위한 사업이라고 전했다.

임산물 수출특화사업 등 추진
보은군은 보은대추 판로 확대를 위해 수한면 후평리 1-5일원에 가공, 선별, 물류시설 설치 등 임산물 수출특화지역 육성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말까지 국비 50% 등 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다. 사업자는 보은군산림조합.
속리산 갈목리 산18-1번지 말티재 일원(10ha 규모)에는 사업비 60억원을 들여 ‘50년대 시간여행마을’을 조성한다. 8월 중 행정처리 및 사업자 선정을 거쳐 다음 달 착공,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대효과는 속리산권역 체험관광 자원화.
아울러 속리산면 중판.갈목리 일원에는 사업비 189억원을 투입, 2017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다문화체험마을, 산림레포츠 단지 조성 등 속리산 휴양관광지를 조성 중이다. 계획대로라면 올해 안으로 하강레포츠시설 준공과 모노레일시설설치사업 및 다문화체험마을 조성사업을 착수한다. 이 사업 또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도로 및 하천정비 계획대로
보은~남일 간 국도시설개량 사업은 공정률 18%를 보이고 있다. 연장 21.9㎞를 공사하는 이 사업은 2016년부터 2023년까지 8년간 진행되며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시행, 홍우건설 등 2개사가 시공을 맡고 있다. 7월 현재 토지보상 100% 완료하고 1공구(회인 송평~청주 남일 11.9㎞)는 설계착수에 들어갔다.
이외 삼가~만수간 군도 확포장사업 공정률 90%, 갈티~세촌간 군도 확포장사업 공정률 65%, 북암~신정간 군도 개설사업(사업인정 절차 진행 중), 수정~금굴간 군도 개설사업(실시설계 용역중), 강신~종곡간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 공정률 90%, 동정~차정간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사업인가 절차 진행중), 송평리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은 올해 중 실시설계 완료 내년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고.
이와 함께 삼승면 기십보부터 보은읍 학림리까지 제방보축, 저수호안, 교량, 취수보 등을 건설하는 ‘보청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 및 측량을 완료한 상태다. 올 12월중 실시설계 완료 후 내년 1월 첫 삽을 떠 2022년 12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1년 준공목표인 보은읍 이평리 일원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공정률은 20%다.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삼승면 원남리 일원 오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진도율도 20%로 시설공사에 착수했다. 속리사면 중판리~사내리 하천 정비사업 이른바 달천고향의 정비사업은 준공을 코앞에 두고 있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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