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실업축구 WK리그 보은상무가 19일 현재 5승 5무 7패를 기록하며 승점 20점으로 5위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실제로 보은상무는 16일 보은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2019 WK리그 27라운드경기에서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을 만나 열전을 펼쳤지만 1골1도움을 기록한 상대팀 전은하의 활약을 제압하지 못하고 2-0으로 패배하고 말았다.
이날 경기에서 경주 한수원은 전반 12분 나히가 왼쪽 측면에서 투입한 볼을 전은하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달려들면서 왼발 슛으로 첫 골을 뽑아냈다.
첫골을 성공시킨 전은하는 후반 39분 아스나의 헤딩 추가골을 성공시키도록 해 보은상무는 2-0으로 패배하고 말았다.
하지만 19일 보은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구미 스포츠토토와의 경기에서는 1-1로 비켜 승점1점을 추가했다.
이날 보은상무는 전반 16분경 남경민의 볼이 골대를 가르며 1-0으로 리드해 나가는데 성공해 1승을 올릴 것이란 기대에 박수와 환호가 쏟아져 나왔다.
압도적 경기는 후반에도 이어졌으나 구미스포츠토토에 1점을 내주며 경기는 1대1로 종료되며 승점 1을 따는데 그쳤다.
하지만 보은상무는 2019년 들어 그 어느 때 보다 승리를 기록하고 만년꼴찌에서 탈피하며 보은군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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