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출신 서울에서 위상떨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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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출신 서울에서 위상떨쳐"
  • 송진선
  • 승인 1998.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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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덕기 경위 대통령 표창
마로면 관기리 출신의 촌사람이 서울 지방경찰청에서 눈부신 활약으로 지난 경찰의 날 대통령 상을 수상한 것이 알려져 출향인은 물론 지역의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황덕기경위(44. 서울 지방경찰청 지하철 수사대)로 관기초교와 보덕중 대전사고를 졸업하고 80년 공채로 경찰에 투인한 후 현재까지 19년여동안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일하는 모범공직자로 이름나 있다. 그동안 강남 경찰서, 서울 경찰청 형사과 소매치기 전담반, 특별 수사 기동대, 경찰청 보안 수사대 등을 거쳐 현재 지하철 수사대 형사반장으로 근무하는 등 외근 형사전문이다.

전문 폭력 조직인 서울 목포파 집단 살인사건 범인 검거를 비롯해, 전국 토지 전문 사기단, 조직 소매치기단, 전동차내 성폭력범, 특수 강도, 마약 필로폰 사건, 차량을 이용해 점포의 물건을 모두 가져가는 기업형 전문 절도단, 사노맹 등 공안 사범이 총책을 검거하는 등 이름만 들어도 무시무시한 사건을 담당해 범인 건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등 활약상을 보여주었다. 이와같은 각종 중요범인을 검거한 뛰어난 공적으로 인해 경장, 경사, 경위 직급을 모두 특별 승진한 특별한 경우여서 동료들간에도 부러움을 샀다.

특히 지난 경찰의 날에는 지하철 수사대로 전입한 후 특수강도, 강도 상해, 특수 절도, 성폭력범 등 중요범인인 흉악범을 검거해 사회안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까지 받았다. 그동안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내무부 장관 상, 경찰청장상, 서울지방청장 상 등 많은 수상실적을 가지고 있으며 신문이나, TV 방송 등에 직접 출연해 수도치안의 질서유지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황경위는 주민들의 편안한 생활을 위해 맡은 바 직분을 다하겠다며 겸손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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