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노무 공공근로 사업으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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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노무 공공근로 사업으로 대체
  • 송진선
  • 승인 1998.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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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비 1억2000여만원 절감 기대돼
제초작업, 꽃길 조성 등 각종 사업장 관리에 필요한 일용 인부사용료를 군 예산을 편성해 관리해왔으나 내년부터는 이와같은 단순 노무에 대해서는 공공근로사업으로 대체할 것으로 알려져 군비 약1억2800여만원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그동안 각 실과 및 읍면별로 환경가꾸기 사업이나 쓰레기 수거 등을 위해 매년 각 실과나 읍면별로 이들 사업에 대한 군비를 편성해 사업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내년에는 공공근로사업과는 별도로 군비를 편성하지 않아도 공공근로 사업비로 단순노무 사업을 할 수가 있어 군비 1억2800여만원의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

더욱이 내년도 1단계 공공근로 사업비로 총 7억8796만원이기 확정됨에 따라 군은 공공근로 사업비로 대체할 수 있는 1억2800만원의 사업 외에도 또 다른 단순 노무 사업에 대해 공공근로 사업비로 대체할 수가 있어 군비 절감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공공근로사업의 경우 인부들에게 힘들이지 않고도 시간만떼우면 돈을 받을 수 있다는 잘못된 인식도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이 공공 근로사업비로 대체할 사업으로 확정한 것을 보면 청사주변 제초작업과 충혼탑 부지 풀깎기, 하수도 준설, 행락지 오물수거, 문화재 관리, 운동장 농약살포 및 제초작업, 꽃묘장 관리 운영, 가로수 관리, 대추나무 관리 사업이다. 또 가로수 주변 풀베기 작업, 하수도 뚜껑 교체 및 보도블럭 교체, 도로포장, 지역농업개발센타 운영등에도 공공근로사업비를 투입한다. 이외에 각 읍면에서도 꽃길 및 화단가꾸기, 주요 도로변의 풀깎기 작업, 보청천 및 항건천 잔디포 제초작업 등에도 그동안 군비로 일용인부임을 편성해 사업을 진행했으나 내년에는 모두 공공근로 사업비로 대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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