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 이름 생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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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이름 생김다"
  • 송진선
  • 승인 1998.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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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도로망 구축 기대
읍내 주요 거리와 사거리에 고유 이름이 붙여진다. 군은 읍 시가지 주요도로 및 사거리에 특성, 역사성, 유래, 지형적 특성을 최대한 살린 고유명칭을 부여함으로써 선진국형 주소체제 도입에 대비하고 도로 및 사거리에 대한 군민 관심도를 제고해 깨끗한 도로망을 구축한다는 것. 군은 우선 읍 시가지를 대상으로 거리에 이름붙이는 작업을 실시하고 이를 면단위로 점차 확대시켜 나간다는 방침으로 우선 읍내 주요거리 및 사거리에 대해 내년 2월부터 3월까지 2개월간 군민 또는 출향인을 대상으로 도로 및 사거리명 주민 응모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이름을 붙일 거리는 6개 구간으로 우회도로 현대자동차 출장소~보은읍 사거리~평화약국~보은교(남다리)입구 와 가막샘거리~농협군지부~거성아파트 구간이며, 농협군지부 후문~임엄협동조합 본소~중앙교회간이 포함된다. 또 장신교 입구~보은농협 본소~보은읍 사거리~삼산 파출소~동다리 입구구간, 삼산교(서다리)입구~축협~평화약국 사거리~시외버스 터미널 구간, 양우당~동서장 여관~김천 슈퍼구간이다.

이외에 사거리는 우회도로 사거리와 농협군지부 앞 사거리, 중앙 사거리, 평화약국 앞 사거리 등이다. 군은 내년 3월경 관계 공무원 및 의회의원, 학계 전문가 등을 중심으로 도로 및 주요 사거리명 부여와 관련해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주요 도로 및 사거리의 유래와 특성을 검토해 친근감있는 고유명칭을 부여할 계획이다. 한편 주민 응모 결과 우수한 명칭에 대해서는 최우수상은 15만원 상당, 우수상은 10만원 상당, 장려상은 5만원 상당의 부상과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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