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건전오락회·청소년대상 시상
BBS보은군지부(지부장 전웅섭)에서는 1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각 기관단체장과 군내중·고교 학생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들이 그 동안 닦은 실력을 뽑내고 숨은 재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건전오락회 및 청소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청소년 대상 시상식에서는 효행부문에 이등근(보은고 2), 노력부문에 김주희(보은여중 3), 명예부문에 이민섭(보은중 3), 봉사부문에 김영하(보은상고 1)등 4명의 학생이 선발돼 상패와 함께 각각 3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또 권미란(보은고 1) 학생외 10명의 학생을 BBS 장학새으로 선발, BBS 회원들과 자매결연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과 봉사를 다짐하는 한편 결연을 맺은 11명의 학생들에게 각각 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와함께 진원웅변학원 정진원 원장을 초빙해 교양강좌를 실시했으며, 보은고 관악부의 관현악 연주와 문화헬스 에어로빅 시범단(송인옥외 7명)의 에어로빅, 충북대 BBS동아리의 공연, 풍물굿패 땅울림과 보은고 우리소리 풍물반의 구성진 우리 풍물놀이가 펼쳐져 행사를 더욱 빛냈다.
한편 학교별 장기자랑으로 열린 건전 오락회는 참가자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한 솜씨자랑에 객석을 가득 메운 800여명의 학생들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보내는등 흥겨운 무대로 꾸며졌다. 군내 중·고교에서 9팀이 참가한 가운데 경합을 벌인 학교별 장기자랑은 각 팀에서 준비한 다양한 춤의 향연과 에어로빅이 펼쳐져 보은농공고(이상업외 5명)가 1위를, 보은고(김태일외 5명)가 2위, 보은여고(박우정외 3명)가 3위를 차지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전웅섭지부장은 "오늘 펼쳐진 제10회 건전오락회 및 청소년교양 강좌와 제3회 청소년 대상 시상식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놀이문화와 정서함양으로 올바른 가치관 정립에 도움을 주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소년들이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좋은 추억을 만들고 앞으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재충전의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