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씨, 경찰서장 감사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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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씨, 경찰서장 감사장 수상
  • 보은신문
  • 승인 1998.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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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생활에서 익힌 마음가짐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지역 문제를 푸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저 뿐만 아니라 같이 활동하는 해병전우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평소 경찰업무에 긴밀한 협조로 지난 21일 경찰의 날을 맞아 보은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한 해병전우회 이덕희 사무국장(30)의 일성.

경찰 장비와 인력의 부족한 점을 고려해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해병전우회 사무국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이덕희씨는 평소 대우너들과 보은읍을 중심으로 취약 시간대에 경광등을 달고 위력 순찰을 실시, 범죄예방에 일익을 담당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오고 있다. 특히 이씨는 지난 보은수해 당시 3회에 걸쳐 관내 수해지역에 전우회 회원 1백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하는 봉사정신을 발휘했으며, 군에서 배운 기질을 발휘, 급류에 떠내려간 익사체를 인양하는 등 인명구조에 남다른 봉사정신을 발휘했다.

보은해병전우회의 살림살이를 맡고 있는 이씨는 "현재 해병전우회가 하고 있는 순찰활동에 필요한 장비 및 소요경비는 회원드르이 회비에만 의존하고 있다" 며 "전우회 운영에 재정적인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어 자구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으로 일정한 수익사업을 강구하고 있다" 고 말해 전우회 운영에 어려움을 토로했다. 현재 한국레미콘 보은공장 영업과장을 맡고 있는 이덕희씨는 산외면 원평리가 고향으로 부인 윤 주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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