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하게 경기를 한 것이 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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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하게 경기를 한 것이 큰 힘"
  • 곽주희
  • 승인 1998.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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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남자탁구 첫 우승 견인차 김진대씨
"차분하게 마음을 비우고 경기에 임한 것이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된 것 같다. 우승할 수 있도록 성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군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제천에서 남자탁구 단체전에서 남자탁구 단체전에서 처음 우승을 차지하는데 두드러진 역할을 해낸 김진대씨(24. 군청 문화체육담당).

이번 도민체전 결승전에서 복식에 출전한 김씨는 실업팀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상대팀(청주시)을 이겨 결정적으로 보은군이 3대2로 승리, 체전 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씨는 "제가 잘해서 우승한 것이 아니라 전 선수들이 필승의 각오로 경기에 임해 우승을 한 것이다" 면서 "어려운 고비 때마다 따뜻하게 격려해 주신 감독선생님과 선배 선수 형님들의 도움이 컸다"고 말했다.

회북면 건천리가 고향으로 아버지 김광웅씨(550와 어머니 정정자씨(53) 사이에 3남1녀중 막내로 태어난 김씨는 회인초등학교 4학년때 청주 한벌초로 전학, 봉명중, 청주고를 졸업했으며, 지난 94년 관기초등학교 탁구부 코치로 활동했다.

회인초 3학년부터 탁구를 시작, 10여년간 탁구선수 생활을 해 온 김씨는 제17, 18회 교육 감기쟁탈 탁구대회에서 2년연속 단체 1위와 개인 1위를 차지했으며, 제29회 전국남·중고학생 종별탁구대회에서 각각 단체 3위에 입상하는등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다. 평소 근면성실한 김씨는 지난 97년 2월부터 일용직으로 군청 문화공보실 체육청소년계에 근무, 현재 문화관광산림과 문화 체육담당에서 맡은 바 소임에 충실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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