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초 양궁 도내 최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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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초 양궁 도내 최정상
  • 곽주희
  • 승인 1998.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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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기 양궁대회 3연패 위업
삼산초등학교(교장 이영화) 양궁부(지도교사 김춘구)가 제19회, 20회, 21회 교육감기 양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지난 9일에서 10일까지 청주 김수녕 양궁장에서 열린 제21회 교육감기 양궁대회에서 삼산초 양궁부가 여자초등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대회 3연패를 위업을 달성했다. 도지성 양궁학교로 9년전에 양궁부를 창단했으나 이렇다할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김춘구교사의 정성어린 지도로 지난해 교육감기 대회 우승에 이어 올 6월에 개최된 도체육장기 대회를 석권하는 등 빛을 보기 시작했다.

또한 보은출신인 최명옥코치의 지도와 이영화교장의 남다른 관심, 특히 선수들의 자모들이 간식 제공등 많은 관심과 후원의 힘도 좋은 성적을 올리는데 기여했다. 이번 대회에서 삼산초 양궁부는 6명(윤선주, 박화현, 김혜정, 김세영, 이재선, 강지혜)의 선수가 출전해 고른 활약으로 총 3847점을 기록해 여자초등단체 1위를 차지했다. 또 개인부문에서는 여자초등 30M, 20M 더블라운드방식으로 경기를 치른 결과 윤선주(6)양이 684점을 기록해 20M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박화현(6)양이 20M(682점)와 30M(662점)에서 각각 2위를 차지하는 등 개인종합 2위를 차지했다.

양궁부 감독을 맡고 있는 김춘구지도교사는 "학생들이 힘들고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열심히 따라준 결과 이런 큰 영광을 이룰 수 있었다" 면서 "양궁부의 발전을 위해 물신양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현재 삼산초 양궁부는 총 8명의 선수가 정교과 수업이 끝난후 보은여중 양궁장에서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훈련에 박차를 가해 제2의 김수녕을 꿈꾸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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