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농산물 물류센타에서 열리는 내고향 농산물 큰 장터에서 군내에서 생산한 농산물이 도시 소비자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소비자들의 신뢰를 제고시키고 지역 특산품의 비교 평가로 기술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이번 행사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계속되는데 농산물 품평대회를 비롯해 각종 농산물 직판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특히 농산물 품평대회에는 대추, 동충하초, 쌀, 사과 등 33점에 이른다. 직판행사에도 쌀 등 각종 농산물은 물론 전통식품에서 생산된 제품과 농어촌 특산단지에서 생산된 제품들이 전시 판매돼 농산물 판로확대는 물론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좋은 계기로 농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농산물 품평대회에서 보은군은 장려상에 입상하고 품목별로는 대추가 대상을 차지하는 등의 영예를 얻은 바 있어 올해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