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적십자 응급처지 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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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적십자 응급처지 경연대회
  • 곽주희
  • 승인 1998.10.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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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교 21개팀 참가, 이론 및 실기 겨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보은지구협의회(회장 현복순)는 26일 보은체육관에서 청소년적십자 보은·옥천지구 응급처치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보은군에서 초등학교 2개교 2개팀, 중학교 2개교 4개팀, 고등학교 2개교 4개팀과 옥천군에서 초등학교 2개교 2개팀, 중학교 3개교 6개팀, 고등학교 2개교 3개팀등 총 13개교 21개팀 105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5명이 조를 이뤄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학교별로 2개조까지 참여할 수 있었으며, 이론 및 실기로 나누어 진행돼 실기의 경우 창상처치, 구조호흡, 골절처치, 비교경연등 4개 경연장으로 나누어 실시했다. 이번 대회에서 초등학교의 경우 내북초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옥천 증약초가 2위, 삼산초가 3위를 차지했으며, 중학교는 보은여중이 1위, 옥천여중이 2위, 보은중이 3위를, 고등학교의 경우 보은여고가 1위, 보은고가 2위, 옥천고가 3위를 차지했다. 특히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학교는 적십자사 지사회장 및 봉사회장 표창을 수상하게 되며, 10월에 개최 예정인 충북도 응급처치경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이번 대회는 위급한 상황에서 자기자신을 보호하고 부상자나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즉각적이고 임시적인 적절한 조치와 보호를 해줌으로써 환자의 고통을 경감시키고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지식과 기능을 보급해 시민생활의 보건안전에 공헌하고 응급처치법을 보급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

이에따라 적십자봉사회에서는 각 지구별로 매년 1회씩 응급처치법 교육을 실시해 청소년적십자 회원들에게 다시금 몸에 익히고 숙달할 수 있도록했으며, 일반에도 널리 알려 응급처치교육에 대해 관심을 갖게하기 위해 응급처치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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