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면 동산리, 곤지암으로 여행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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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면 동산리, 곤지암으로 여행 다녀와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19.03.2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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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북면 동산리(이장 이방원)주민들이 16일 경기도 곤지암 인근의 ‘화담숲’으로 관광여행을 다녀왔다.
 이장은“마을회관에 관광버스가 도착했으니 주민들은 바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고 방송했고, 방송을 들은 주민들은 여행에 동참하기 위해 삼삼오오 짝을 지어 회관에 도착, 버스에 올라탔다. 이날 날씨는 봄이라 하기엔 너무 빠른 것 같이 꽃샘추위가 있어 쌀쌀했고 밤사이에 살짝 내린 눈이 나뭇가지 위에 얼어붙어 온천지가 벚꽃이 핀 것  같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 보는 이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보은에서 출발한지 2시간 30분후에 목적지인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도웅리의 화담숲에 도착했다.
화담숲에 도착한 일행들은 모노레일을 타고 정상에 올라 산 아래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했으며, 1시간을 걸어내려 오면서 계곡의 아름다운 경치에 매료됐다.
 심지어 한 노인은 “경치가 너무 예쁘고 아름다워 우리나라라고 믿기지가 않는다.”며 감탄사를 쏟아냈다.
 LG에서 조성했다는 이곳 화담숲은 나무, 바위, 물, 각색의 꽃들로 조화롭게 어우러져 이곳을 찾아온 모든이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산이면 오르거나 내려오는 길이 힘들어 노인들이 고통을 겪을 수도 있지만,
길이 너무도 편하게 되어 다리가 불편하신 분들마저 가볍게 모두 다 걸어 내려올 수 있었다.
내려오는 길엔 옛날 주막이 있어 쌀 막걸리 한잔을 기울이며 이웃간의 정을 나눌 수 있었고, 나오는 모두에게 예쁜 꽃 화분을 하나씩을 선물해 정겨움을 더했다.
산을 내려온 일행은 황포돛배를 타고 신륵사, 영월루, 세종대왕릉 등을 유람하며 역사를 배우기도 했다.
일행들은 박물관에서 세종대왕 업적을 자세히 살펴보고 세종대왕과 소헌왕후를 합장한 능도 참배했다.
동산리 주민들은 내려오는 길에 충북 음성에 있는 ‘큰 바위 얼굴’도 방문했으나 시간이 늦어 관람을 할 수는 없었으나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이곳에는 전 세계와 우리나라의 유명한분들과 우리나라 대통령들 얼굴을 바위에로 조각해 세워져 있으며, 조각상 하나의 무게는 40톤이나 된다고 했다.
이날 여행은 많은 것을 보고 배웠으며, 맛있는 음식도 즐기며 모든 마을분들의 건강한 한해를 보장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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