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를 대비한 주요 가스시설과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가스 사고예방 특별점검이 실시된다. 군에 따르면 추석 연휴로 인해 사회 기강이 해이해져 대형사고로 연결되기 쉬운 가스 폭발사고의 발생원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가스시설과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가스 사고 예방 점검을 실시한다는 것.

이번 점검 대상 시설은 LPG 충전소, 가스 집단 공급업소, 가스 판매업소 등 주요 공급 시설과 시외버스 터미널, 병·의원, 여관, 시장 등 다중 이용시설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가스 공급시설의 불량과 누설 여부, 가스 누출 자동차단기 등 안전시설의 정상 작동 상태, 호우피해로 인한 복구 시설과 이들 시설의 안전관리 상태, 연휴 기간 중 가스 공급 시설의 비상근무와 가스 공급 계획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다중 이용시설내의 가스 사용기기 이상 유무와 가스 사업자의 자체 안전 점검 이행 여부 등도 확인하게 된다. 군에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불량한 시설이 발견될 경우 현지 시정이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명령 등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