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건천 주차장 없어질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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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건천 주차장 없어질 판
  • 송진선
  • 승인 1998.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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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예산 안돼 시설 복구 어려워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인해 항건천 하상 주차장이 전면 유실돼 복구가 시급하나 현행법상으로는 복구가 어려워 하상 주차장이 없어질 위기에 몰렸다. 항건천 하상주차장 시설은 지난 93년경 사회진흥과에서 건강한 국토 가꾸기 사업으로 추진, 약 2억원을 들여 삼산방면에 35대분, 죽전방면에 26대분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죽전리와 삼산리 주민들이 편리하게 주차공간으로 이용해 왔다.

그러나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주차장 시설이 전면 유실, 1억7200만원의 피해가 발생해 현재 일부 차량이 주차하고 있으나 주차장으로서의 제구실을 못하고 있어 이에 따른 시내 주차난이 가중되고 있다. 따라서 군에서는 원상복구를 위해 2억2400만원의 복구비 계상을 중앙 재해대책본부에 건의했으나 복구예산 산정에서 제외돼 사실상 복구가 어렵게 되었다.

더구나 사회진흥과가 이미폐지돼 현재 담당부서조차 애매해 단지 경제과에서 주차공간 확보 차원에서 그 동안 관리해온 상태다. 또 현행 법상으로는 하천에 공작물 설치를 최대한 금지하고 있고 또 주차장 시설을 위해서는 도시계획 시설 결정을 받아야 하나 불로천 복개사업 처럼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받기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군에서는 시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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