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 선행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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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경찰서, 선행에 앞장
  • 보은신문
  • 승인 2001.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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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맞아, 인우원과 농가 일손 돕기
보은경찰서는 치안 업무의 어려움 속에서도 각종 선행에 적극 동참,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다.

지난 11일 경찰서에서 어영재서장을 비롯한 경찰관 및 전의경 33명이 헌혈을 실시 한데 이어 17일에는 일손이 부족해 적과작업을 실시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는 강모씨의 과수원에 41명의 직원이 참여해 적과작업을 실시했다.

또 18일에는 전의경 20여명이 수한면 광촌리의 인우원을 방문하여 인우원 시설 및 주변 환경 정리를 실시하였고, 노인들의 옷을 세탁하고 목욕 봉사활동은 물론 말벗이 되어 주는 등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경찰 관계자는 “치안업무가 주업무지만 주민들의 어려움을 외면할 수 없어 휴무인 직원들을 독려하여 대민 봉사 활동에 참여시키고 있다”며 “휴무를 맞이하고도 주민들의 일손 돕기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강모씨는 “일손이 부족해 적과 작업을 마치지 못해 많은 피해가 걱정되었으나, 경찰서 직원들이 참여하여 쉽게 일을 맞칠 수 있었다”며 “주민들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도움을 주어 감사할 따름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보은경찰서에서는 매월 정기적으로 인우원을 방문하여, 빨래와 환경 미화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주민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인력 지원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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