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 수문2리 수해복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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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 수문2리 수해복구 지원
  • 곽주희
  • 승인 1998.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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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복구하고 타지역 도와 귀감
자신들의 마을도 수해피해를 입은 가운데 피해가 심한 타지역 복구작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사람들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죽전 자율방범대(대장 박춘수)와 방범협의회(회장 박상근)에서는 지난 8월29일 수해피해가 심한 마로면 수문2리를 방문해 전파된 가옥 5채를 정리하고 하천 제방을 복구했으며, 마을진입로를 보수하는 등 수해복구작업에 비지땀을 흘렸다.

이날 방범대원 및 협의회원, 부녀회원등 70여명은 포크레인 4대와 차량 10대를 동원, 활발한 복구작업을 펼쳤으며, 수재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모든 경비와 먹거리를 자체부담해서 준비하는 등 수문2리 주민들의 고마움을 샀다. 또 부녀회(회장 지경애)에서도 수해복구 작업을 나간 대원들의 식사 준비와 잡일거리를 찾아서하는 등 복구작업을 펼쳤다.

죽전1리 곽경일이장은 "마을에도 수해피해를 입었지만 더 많은 피해를 입은 곳에 도움이 필요할 것 같아 모든 대원 및 회원들의 적극 찬성으로 이번 일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어려움을 같이 나눌수록 줄어들 듯이 십사일반하면 수해의 고통속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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