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불량으로 역류, 수해 상습
지대가 낮은 반면 하상이 높아 호우시 배수가 되지않아 침수위험을 안고있는 지역의 침수해소를 위해 시외곽 지역에 배수펌프장, 또는 자동수문장치를 설치해 침수 피해를 줄여야 한다는 여론이다. 현재 하상이 높아 비만오면 배수에 지장을 초래, 침수피해를 입는 지역은 삼산1리 산호장 인근 지역을 비롯해 죽전 광암마을과 솜틀집 인근, 교사리 장기미뜰, 성주리 새마을, 풍취리 바람부리 마을, 탄부 고승 분뇨 처리장 인근 마을등으로 이들지역에 배수펌프장을 설치해야 한다는 것.이외에도 금굴2리 농경지도 빗물이 보청천 등으로 빠져나가는데 지장을 초래해 약 5ha의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의 피해를 입고 있다. 특히 상습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월미도 마을의 경우 국무총리와 행자부장관 수해현장방문시 배수펌프장 설치를 위해 8억원을 건의한 바 있다. 월미도의 경우 하천 물이 늘어나 하상이 높아지면 배수불량으로 인해 하천으로 빠져야 할 물이 오히려 역류현상을 초래해 보은읍 시가지가 침수되는 피해를 상습적으로 겪고 있다.
그런가하면 죽전 광암마을과 솜틀집 주변마을도 지대가 낮아 비가오면 하수물이 빠지지 않아 침수되고, 고승 분뇨처리장 주변 마을의 경우 분뇨처리장 설치 공사를 하면서 수로선형을 꺾어놓아 유수에 지장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들 지역에 대한 배수펌프장 및 자동수문을 설치해 호우시 빗물이 하천으로 잘빠져나가도록 해야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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