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쾌명 군의회 재해특위 위원장
지난 25일 구성된 군의회 재해대책 특별위원회에서 위원장으로 선정된 우쾌명위원장(회북면)은 "80년 수해에 이어 지난 12일 집중호우로 보은군은 두번의 큰 수해피해를 입어 수재민들이 좌절하고 있다" 며 "대안을 제시하고 항구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방향을 제시했다. 우위원장은 자연재해는 인간의 능력과 힘만으로는 극복할 수 없지만 이번 수해의 부분적인 원인은 평소의 무관심과 부주의로 인한 피해도 상당수 발견할 수가 있으므로 이번 특위활동 기간에 수재현장에 대한 심도있는 확인과정과 수재민들을 접촉, 민원을 청취해 또다시 똑같은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각 특위위원들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수해복구 추진상황을 점검하면서 신속하게 응급복구가 추진되도록 하고 또 의회차원에서 협조할 사항이 있으면 적극지원하할 계획이고 또 수해 상습지역 대한 원인규명 및 재발 방지대책을 강구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 재해와 관련한 법령을 개선하는 등 제도개선과 수해피해주민들의 지방세 감면 및 농업 융자금의 상환을 연기하는 것과 원상복구가 아닌 지역실정을 감안한 개량복구로의 제도개선과 주택파손 수재민이 주택신축시 택지에 대한 농지전용문제 등 제도 및 정책분야의 개선도 촉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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