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단체 수재민돕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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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단체 수재민돕기 앞장
  • 곽주희
  • 승인 1998.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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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부녀회 『사랑의 쌀』 749포대등 10개단체 일손돕기·방역활동 전개
전국 새마을 지도자협의회 및 부녀회가 보은군 수재민 돕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2일 수해가 발생한 이후 18일부터 새마을운동 서울시 중구 지회(회장 원중희) 및 부녀회(회장 김방자)를 비롯해 새마을운동 목포시지회(회장 정해윤) 및 부녀회에 이르기까지 10여개 단체가 보은군을 직접 방문해 수해의연품을 전달하고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보은 수재민돕기 운동이 점점 확산되고 있다.

18일에는 전북 익산시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성수)와 부녀회(회장 김선옥)를 비롯, 전남 고창 지도자협의회(회장 정방기)와 부녀회(회장 김영숙), 단양 지도자협의회(회장 조선희)및 부녀회(조지화)에서 찾아와 쌀과 라면등 수해의약품을 전달하고 탄부면과 보은읍 일대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또 21일에는 청주시 수곡동 새마을부녀회가 탄부면 임한리에서 가재도구 청소등 일손돕기 운동을 펼친데 이어 서울 용산구 지도자협의회 및 부녀회에서 성금 50만원과 보은읍 장신1, 죽전1·2, 수정리에서 자원봉사활동과 방역봉사활동을 전개했다.

22일에는 보은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계흠)와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중구 중림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병길) 및 부녀회(회장 이쌍순)에서도 쌀 지원과 함께 침수지역 방역활동을 전개하는 등 각 지역 새마을운동 단체들의 지원활동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22일 충북도 새마을부녀회(회장 송옥순)에서 『사랑의 쌀』 749포대를 전달하면서 새마을 단체의 보은 수재민돕기 운동은 절정에 달했다.

도 새마을부녀회는 도내 각시·군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사랑의 쌀모으기 운동』을 전개해 855포를 모아 인근 옥천, 영동군에 일부를 전달하고 나머지를 보은군에 직접 전달했다. 한편 식량난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에게 『사랑의 쌀』은 수해를 이기는 큰 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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