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싼 심야전력을 이용하여 야간에 얼음 및 냉수를 만들어 저장하였다가 이를 낮시간에 이용하는 에너지 저장식 냉방 시스템인 축냉설비 설치 지원금이 확대 실시된다. 한국전력공사 보은지점(지점장 이병희)에 따르면 국내에 축냉설비 시스템이 도입된지 7년동안 정부와 한전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기기공급회사의 기술개발등에 힘입어 매년 보급이 꾸준한 증가추세로 축냉설비는 가스등 타냉방 설비에 비해 냉방 유지비가 저렴하고 고품질 냉방시스템임에도 불구하고 초기 설치비가 많이 소요되어 보급 확대에 큰 장애요인을 작용했다고 한다.

이번 축냉설비 설치 고객에 대한 무상지원금 확대시행으로 초기투자비 회수기간이 종전에 비해 대폭 단축돼 보급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 축냉설비는 여름철 최대수요 전력억제를 통한 국가 에너지 자원의 효율적운영으로 발전소 건설등 전력설비 투자에 따른 외화낭비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한전 보은지점 영업부(☎ 540-2232∼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