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자율방범대 2주년 기념식 및 3대 대장 취임식 행사가 지난 9일 죽전리 하상주차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석희서부파출소장과 박노성부읍장 및 협의회원, 방범대원, 죽전 1.2리 주민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대 박춘수대장이 취임했다. 박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마을의 안녕을 지키는 중추적 역할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모든 일을 협의회원과 대원들과 함께 상의해 주민들의 편의와 마을의 안녕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 초대 손용석대장과 2대 김기용대장이 공로패를 받았으며, 박상근방범협의회장과 죽전1리 곽경일이장, 2리 김정열이장이 각각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죽전 자율방범대는 지난 96년 8월 12일 대원 32명과 협의회원 40명으로 창설, 그동안 마을골목 및 학교주변, 아파트 야간방범 순찰활동 및 범인 검거등 민생치안 해결과 마을의 애경사등 기쁜 일과 궂은 일을 마다 않고 발벗고 나서 도와주는 등 마을에서는 없어서는 안되는 약방의 감초 역할을 훌륭히 해내고 있다.

현재 방범대원 47명과 협의회원 50명이 열심히 주민들과 마을의 안녕을 위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