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쌀이름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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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쌀이름 가시화
  • 송진선
  • 승인 1998.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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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곳간, 초롱햅쌀 등 8월초 심의회서 확정
【속보】보은쌀에 대한 브랜드화작업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어 8월초경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409호 보도) 군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브랜드가 구매력이 떨어져 저공해이면서 품질이 우수한 쌀이라는 이미지를 함축시키고 도시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촉진시키기 위한 지난 2일 용역을 발주, 『현재 지역에서 사용하고 있는 브랜드에 대한 느낌과 새로 이름을 짓는다면』등 적극적인 브랜드 확보에 나서 1차 브랜드명에서는 30개의 이름이 추출됐고 다시 2차조사 결과 최종 15개가 심의에 올랐다.

군에 따르면 『황금곳간』과 『새벽을 여는 농부들』『초롱햅쌀』등 2차 조사에서 얻은 15개의 쌀이름 중 황금곳간과 새벽을 여는 농부들, 초롱햅쌀이 지역, 연령 등 전반적으로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용역결과를 보면 『황금곳간』의 경우 서울, 인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120명을 대상으로 대도시별 소비자중심의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고 『새벽을 여는 농부들』이 2위, 『초롱햅쌀』이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경기, 강원 등 120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별 조사에서도 이같이 나타났고 25세이상 연령별로 240명을 조사한 결과도 이같은 순위로 나타났다.

용역회사인 지엔씨에서는 『황금곳간』은 잘 익은 벼와 추수 후의 풍요로움이 상징적으로 표현되고 일반 대중에게 쉽게 구전될 수 있는 브랜드명으로서 기억되기 쉬우면 고풍스런 이미지를 부여하는 기대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또 『새벽을 여는 농부들』은 청정한 보은의 이미지를 향토적이며 서정적으로 표현한 브랜드명으로 농부의 땀과 하루의 시작을 알려주는 대중적인 주제라고 밝혔고 『초롱햅쌀』은 강한 이미지를 내포화지는 않았으나 귀엽고 아기자기한 이미지를 부각하며 신세대에게 높은 구매 효과가 기대된다는 입장을 보였다. 군에서는 8월초 보은 쌀이름짓기 선정 심회의를 개최해 최종확정, 올해 생산된 쌀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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