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노년층을 대상으로 속리산만의 특색 있는 맞춤혐 생애주기별 프로그램 ‘산호만세(山呼萬歲)속리산’을 운영한다고 지난 18일 전했다.
‘산호만세(山呼萬歲)속리산’란 임금의 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신하와 백성들이 두 손을 치켜들고 만세를 하며 오래오래 사시라고 외쳤던 표현으로 어르신들이 속리산에서 건강하게 오래오래 장수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적 소외감 극복 및 정신 건강증진을 위한 자연과 함께하는 최상의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고. 특히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낙엽과 단풍이 운치가 있는 속리산 오리숲에서 건강체조, 한지공예 등 체험활동과 속리산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공원 관계자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오색단풍이 아름다운 속리산에서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많은 참여를 기대했다.

김인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