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보은적인것 홍보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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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보은적인것 홍보 주력"
  • 송진선
  • 승인 1998.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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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종 충북도지사, 군 방문에서 밝혀
28일 보은군을 방문한 이원종 충북도지사는 가장 보은적인 것을 발굴, 홍보하고 이를 부각시키는 관광정책 개발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원종 지사는 "지구촌화되면서 문화가 동질화되고 있기 때문에 남이 하는 것을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보은적인 것, 유일한 것을 찾아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은군이 개촉지구로 지정되고 속리산이 관광특구로 지정되었으나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며 판에 박힌 관광상품인 명승, 고적이나 보는 것, 노는 것 등 소극적 개념에서 탈피해 보고, 즐기고, 놀고, 쉬고 일하는 문화적 이벤트활동 등이 복합적으로 이뤄지는 적극 개념으로 관광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관광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또 도로가 열악하고 재정규모가 취약한 것에 얽매이지 말고 단점을 장점으로 부각시키고 또 장점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도 빼놓지 않았다. 이원종 시기는 참석한 공무원들에게도 내가 왜 이자리에 있는가하는 가치관정립과 주민들에게 다가가 봉사하고 아이디어를 개발, 적당주의가 아닌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정열을 쏟아 일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외에 이지사는 일본에 수출, 인기식품으로 자리를 잡게 한 보은 농공단지내 진미식품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한 후 오후에는 군내 각계각층의 주민들을 초청해 오찬을 하고 "김종철, 이원종 나무에 물로 주고 풀도 뽑아주고 비료도 줘 4년후에는 보은군이, 충북도가 더욱 발전한 지역이 되도록 협력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한편 김종철 군수는 지역 현안 보고를 통해 개발촉진지구 계획 변경 승인, 속리산권내 공원보호구역 해제, 중부내륙고속도로 보은경유지역 휴게소 설치, 공설공원묘지 조성, 지방상수도 확충, 동학유적지 정비, 풍취리 진입로 확포장 사업 등에 대한 사업비 지원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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