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의견, 산업경제과 등 명칭 변경
【속보】군은 행정 조직 개편안에 의회의견을 반영, 수정한 조직개편안을 30일 충북도에 제출했다.(410호 1면 보도) 군에 따르면 당초 개편안인 기획감사실, 종합민원실, 자치행정과, 재무과, 사회복지과, 환경보호과, 산업경제과, 관광녹지과, 건설과로 5과6계를 감축한 것을 산업경제과는 농정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원예 유통담당을 신설하는 대신 경제담당과 공업담당은 사회경제과로 이관했다. 또 사회복지과는 사회경제과로 개편하면서 당초의 사회복지, 가정복지, 여성복지 등 3담당을 각각 사회담당과 복지담당으로 축소조정하면서 산업경제과에 편제되었던 경제, 공업담당을 이관해 위생담당까지 총5개 담당으로 구성했다.관광녹지과는 문화관광녹지과로 명칭을 바꾸고 문화체육을 주무 담당으로 격상 배치했다. 이같은 안은 이미 군이 마련한 조직 개편안에 대해 의회와 의견조율 과정에서 군의회가 관광녹지과의 명칭 변경 및 문화담당의 격상, 사회복지과의 사회경제과로의 명칭 변경안에 대한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그러나 보은군은 군의회가 위생계없무를 환경보호과로 이관하도록 한 의견과 환경보호과의 물관리와 상하수도 담당의 통합안에 대해서는 경제업무가 사회경제과로 이관됨에 따라 업무의 연계성을 감안해 현행과 같이 위생계를 사회경제과에 존치시켰다.
이외에 환경보호과의 물관리와 상하수도의 통합안에 대해서는 향후 지속적으로 늘어날 행정수요를 감안해 당초 안과 같이 분리 조치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군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에 대해 대과대계주의(大課大係主義)에 입각, 기능의 일원화 및 기능별 최소 인원을 배치해 업무효과를 극대화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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